길트그룹, 경쟁 원동력을 얻다
길트그룹, 경쟁 원동력을 얻다
  • 서현일 / hiseo@ktnews.com
  • 승인 2011.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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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3800만 달러 자금 유치

온라인 프라이빗 쇼핑클럽 길트그룹(Gilt Groupe Inc.)이 최근 1억3800만 달러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35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이 회사는 남성 정상가 의류사이트를 보유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올해 매출은 4~5억 달러에 남성복 매출이 2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길트는 아직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지만 성장성은 충분하다. 설립자이자 CEO인 케빈 라이언(Kevin Ryan)은 “630명 직원의 30%에 달하는 직원들이 새로운 비즈니스에 종사하고 있다”며 “신사업 발굴에 매진하고 있기 때문에 적자가 났을 뿐”이라고 말했다.

길트는 다음달 남성용의류 사이트 명칭을 공개할 예정이다. 라이언은 “더 나은 브랜드 인지도와 마케팅력을 보유한 회사들이 있지만 걱정하지 않는다”며 “온라인 부문 남성복 매출이 삭스(Sacks)보다 3~4배 많고 블루밍데일(Bloomingdale)에 비해서는 5배나 높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길트는 지난 2009년 일본에 회원 전용 온라인 사이트를 런칭했다. 日 휴대폰 서비스업체 소프트뱅크(Softbank)는 길트 그룹에 6250만 달러를 투자해 길트 일본 자회사의 지분 절반을 사들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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