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F/W 서울패션위크 ‘472만 뷰’ 기록
21F/W 서울패션위크 ‘472만 뷰’ 기록
  • 이영희 기자 / yhlee@ktnews.com
  • 승인 2021.05.03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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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관람수 22만8000명으로 4.8배 증가
K-패션과 문화접목, 해외관심도 증가 및 경쟁력 배가

비대면 디지털로 열린 2021F/W서울패션위크의 관람수가 한 달 만에 472만 뷰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K 컬처와 K 패션을 결합한 이번 서울패션위크가 지난 2021S/S의 107만 뷰에 이어 472만 뷰(지난 4월 21일 기준)를 기록했으며 해외매체에 100여 회가 보도됐고 784회의 수주상담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B2B플랫폼에 14개 브랜드의 입점을 지원해 지속적인 수주를 독려하고 있다.

최초로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명소에서 패션쇼 영상을 촬영, 송출함으로써 K-패션과 문화도시 서울을 전세계로 알리는 시너지를 냈다. <사진은 두칸>

글로벌 온라인 채널 유튜브 관람수는 지난해 4만8000명에서 22만8000명으로 4.8배 증가했으며 절반 이상인 57.4%가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해외 유입인 것으로 조사돼 K패션에 대한 관심사가 입증됐다.

해외 바이어와 국내 디자이너를 1대1로 연결하는 온라인 수주상담은 총 784회가 진행, 해외바이어 103명과 브랜드 71개가 참여했다. 브랜드 당 평균 11회의 상담이 진행된 것이다. 서울시는 5월말까지 후속 절차를 계속 지원할 방침이다.

또 서울시는 글로벌 B2B 온라인 플랫폼 ‘renewblack’에 서울패션위크 참여 디자이너 14개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입점 브랜드는 곽현주컬렉션, 두칸, 홀리넘버세븐, 라이, 까이에, 엔엔에이, 비뮈에트, 빅팍, 석운 윤, 얼킨, 파츠파츠 임선옥, 에몽, 티백, 쎄쎄쎄이다.

서울시는 이 같은 성과의 요인으로 첫째, 디지털 방식을 통한 확장성 둘째, 국립중앙박물관, 현대미술관 등 특별한 장소에서의 런웨이 셋째, 100% 사전제작을 통한 역대급 영상미를 손꼽았다.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9일까지 3주 동안 디지털 패션쇼, 바이어 수주 상담회, 라이브 커머스 등이 진행됐으며 대중과 공유함으로써 해외는 물론 국내 패션피플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최초로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을 런웨이 무대로 삼았으며 이승택, 양혜규 등 한국 현대미술 대표 거장의 작품들과 국보 83호 반가사유상을 비롯, 삼국시대 유물, 판소리와 한국무용 등을 K패션과 어우러지게 함으로써 해외로부터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도 고조됐다.

마포 문화비축기지, 한강 일대를 런웨이 삼아 서울을 세계의 패션도시로 각인시키며 K패션의 경쟁력도 높였다는 긍정적 평가가 나오고 있다.

카루소

총 49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총 10회 진행된 라이브 커머스에서는 매출 7200만원을 올렸다. 라이브 커머스에는 서울컬렉션 15개 브랜드, GN 11개 브랜드, 트레이드쇼 참가 23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그 외에도 패션쇼와 스토리 영상도 주목받았으며 총 6편의 영상은 조회수 418만 뷰를 기록하기도 했다. 파츠파츠 임선옥, 비욘드클로젯 고태용이 알려주는 디자이너 세계, 모델 강승현을 통해 보는 모델의 세계, 이외 아이돌 출신 루나, 오프닝을 담당한 이날치, 피날레의 페기 구 인터뷰 영상도 제작했으며 매 영상마다 그날 송출된 전체 런웨이도 편집했다. 

김의승 서울특별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패션위크는 서울시가 국내 패션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대표적 사업”이라며 “서울패션위크릁 통해 국내 패션의 위상을 높여 국내 패션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2022S/S 서울패션위크는 오는 10월경 개최 예정이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 오프라인 진행 방식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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