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디씨레이블이 런칭한 스니커즈 니커보커는 패션플랫폼 패스커에서 대표상품 고딕 스니커즈를 증강현실로 구현했다. 모바일 패션 융합 플랫폼 패스커는 앱에서 빛의 위치와 빛의 세기에 따라 보이는 상품 모습이 달라지는 점을 반영해 증강현실기술을 적용했다.

3D모델링으로 스니커즈를 360도 돌리면서 빛에 따라 다르게 보이도록 구현했다. 소재 느낌과 굴곡을 살려 미세한 그림자를 살렸다. 옆에서 보면 신발 밑창의 모습이 보이지만 아래쪽에서 보면 신발 밑창이 빛에 가려 까맣게 보이는 식이다. AR모드를 켜면 원하는 배경에 신발 크기를 조절해 사진 찍을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했다.

니커보커 고딕 스니커즈는 고딕 건축양식을 신발 디자인에 반영한 제품이다. 곧게 뻗은 앞코 실루엣에 로마네스크 건축의 석조 아치와 파리 노트르담 성당 고딕 양식을 조합했다.

최정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