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PD TEXTILE FASHION WEEK - 양포동 섬유패션위크 “경기소재로 고부가 디자인 실현”
YPD TEXTILE FASHION WEEK - 양포동 섬유패션위크 “경기소재로 고부가 디자인 실현”
  • 이영희 기자 / yhlee@ktnews.com
  • 승인 2020.10.14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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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장광효·경기창작 신진들, 31개 소재기업과 ‘콜라보 쇼’
라이브커머스로 디자이너가 직접 제품소개…‘대중과 밀착 소통’

2020양포동 섬유패션위크는 의상으로 소재의 표현력을 높이고 대중과 소통한 섬유패션 행사였다. 한국을 대표하는 이상봉, 장광효 디자이너가 소재전문 업체와 협업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Grip을 통해 패션쇼를 열어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20명의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신진들이 가세했다.

오프닝 무대에서 의수 화가 석창우 화백이 런웨이를 컨버스로 작품을 그리고 있다.
오프닝 무대에서 의수 화가 석창우 화백이 런웨이를 컨버스로 작품을 그리고 있다.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언택트 라이브 패션쇼는 소재에 디자인을 입혀 고부가가치를 실현했다. 또 바이어는 물론 일반 대중까지 유명디자이너들의 패션쇼를 라이브로 감상하고 직접 설명을 듣고 구매할 수도 있어 디자이너브랜드와 소비자간의 간극을 좁히는 계기가 됐다.

이상봉
이상봉

2020양포동 섬유패션위크는 언택트 비즈니스를 통해 양주, 포천, 동두천 등 경기북부 섬유·패션산업의 장점을 알리고 국내외 판로개척 및 실질 매출 창출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개최됐다.

장광효
장광효

지난 12일 오후 5시에는 이상봉 디자이너, 13일 오후 5시는 장광효 디자이너가 패션쇼와 상품, 소재특성 등을 직접 소개하는 라이브를 슈퍼모델 출신이자 방송인 이선진의 사회로 진행했다. Grip의 라이브 창에는 유명 디자이너의 패션쇼를 라이브로 보고 소재와 디자인 장점을 직접 설명해 주는 데 대한 호응 댓글이 이어졌다. 

패션쇼 후 이상봉 디자이너의 라이브 의상설명 장면
패션쇼 후 이상봉 디자이너의 라이브 의상설명 장면

이상봉 디자이너 패션쇼 오프닝에는 의수 화가 석창우 화백이 런웨이를 수묵 크로키 기법으로 작품을 완성하는 퍼포먼스가 있었으며 2019미스코리아 진 김세연, 미 신혜진이 직접 모델로 참여했다.

패션쇼 후 장광효 디자이너의 라이브 의상설명 장면
패션쇼 후 장광효 디자이너의 라이브 의상설명 장면

또한 ‘함께’라는 주제로 박준석 작가와 콜라보레이션한 옵아트(Optical Art)문양을 의상에 녹여 더욱 섬세한 아름다움을 배가했다. 제이비패브릭, 민성텍스타일 소재를 활용해 원피스와 트렌치코트, 드레스 등 의상을 선보였다.

패션쇼에 참가한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디자이너들.
패션쇼에 참가한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디자이너들.

장광효 디자이너는 ‘비밀의 화원’을 주제로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컬러에 집중했다. 소재기업 두광디앤피와 콜라보레이션 했으며 화사한 컬러와 색동소매, 한국적 실루엣을 녹여내 남성들은 물론 여성 팔로워들에게도 유니섹스 스타일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라이브 중 하단에 실시간으로 디자이너가 설명하는 제품의 상세정보가 실렸다.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디자이너 20명은 2020양포동 섬유패션위크 참여 섬유기업 31개사와 매칭을 통해 각각의 시그니처가 녹아있는 독창성에 실용성을 더한 의상들을 선보였다. 이들 협업 제품들은 프리오더로 10월 26일까지 Grip에서 판매되며 패션쇼로 리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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