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유행 패션 트렌드, 오버핏·플라워·레더 변신 
올 봄 유행 패션 트렌드, 오버핏·플라워·레더 변신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20.03.06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볼륨 소매, 배색 장식 디테일 강조…미니백 열풍 지속

올 봄은 오버핏 자켓에 소매 볼륨을 부각하거나 배색 장식으로 스타일을 살린 트렌드가 눈길을 끌 전망이다. 파스텔톤 뉴트럴 색상에 플라워 패턴으로 봄 무드가 강하다. 가을, 겨울 패션 전유물로 알려졌던 가죽은 봄 셔츠 신상으로 출시되고 가볍고 화사한 컬러를 강조하거나 페이크 레더로 변신했다. 미니백은 올해도 유행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더스튜디오케이
더스튜디오케이

패션업계는 디테일을 더한 ‘한 끗 차이’ 신상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판매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여성 전문 패션플랫폼 우신사(WUSINSA)에 따르면 총장이 길고 품이 넉넉한 트렌치 코트, 아빠 옷을 입은 듯한 오버핏 자켓은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복고 열풍으로 ‘트위드 소재’가 다시 주목 받으면서 트위드 셋업 룩도 인기를 얻고 있다. 올 봄은 디테일이 더욱 강조된 아우터를 만나볼 수 있다. 체크 디자인이나 소매 볼륨감을 강조한 아이템, 실크 스티치 디테일을 더한 자켓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샐러드볼즈
샐러드볼즈

더 스튜디오 케이는 풍성한 볼륨 슬리브가 돋보이는 짧은 길이 싱글 버튼 자켓을 선보였다.  여유 있는 핏으로 데님, 스커트, 포멀 팬츠와 잘 어울린다. 제이청은 배색 가죽 벨트 고리와 실크 스티치로 감각적인 트렌치 코트를 선보여 이목을 끌고 있다. 오이아우어는 산뜻한 컬러와 트위드 소재의 카디건 자켓을 출시했다.

오야니
오야니

무책색 위주 겨울과 달리 봄은 뉴트럴 컬러 유행에 따라 부드러운 얼씨룩 아이템이 눈길을 끈다. 로맨틱함을 더해주는 플라워, 폴카 도트 패턴도 인기를 얻고 있다. 리올그는 부드러운 핑크 트위드 셋업 자켓 선보였다. 다이애그널 ‘플라워 프린트 셔츠‘는 잔 꽃무늬가 돋보인다. 데님 아이템과 매치하면 러블리한 스타일이 완성된다. ‘샐러드볼즈 ’ 플라워 도트 원피스는 꽃 모양 패턴, 퍼프 소매와 밑단 프릴이 로맨틱한 무드를 더해준다.

유라고
유라고

가을, 겨울 패션 전유물로 알려졌던 가죽 소재 아이템이 올 봄 대거 등장했다. 주로 페이크 레더(Fake Leather)를 사용해 친환경을 강조한다. 부드러운 텍스처와 가벼운 무게로 봄철에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다. 

심플한 디자인의 ‘커렌트’의 싱글 레더 자켓은 짧은 크롭핏을 강조한 트렌디한 감각이 돋보인다. 소매 사이드 지퍼가 포인트다. ‘유라고’ 포켓 레더 자켓은 빅 포켓과 스티치 디테일이 유니크하다. 박시한 실루엣으로 캐주얼하게 입을 수 있다.  

자켓 뿐만 아니라 레더를 사용한 셔츠, 팬츠도 다양하다. 롱 셔츠 스타일의 ‘써틴먼스’ 레더 롱 슬리브 셔츠는 시크해 보이는 블랙 컬러가 매력적이다. 앤더슨벨 포 우먼은 스트레이트 핏의 레더 카펜터 팬츠를 선보여 주목 받고 있다. 

가방은 올해도 미니백 열풍이 지속된다. 올 봄 한 끗을 더한 포인트 미니 백이 큰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여러 개 미니 백을 레이어드해 연출하는 것도 트렌디해 보일 수 있다. 우신사는 봄 트렌드를 반영해 신상품을 오는 8일까지 최대 65%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우신사 봄 자켓&코트 기획전’을 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