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 F/W 미리보는 글로벌 슈즈 트렌드 - 돋보이는 장식성, 나만의 화려함으로
17/18 F/W 미리보는 글로벌 슈즈 트렌드 - 돋보이는 장식성, 나만의 화려함으로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17.06.09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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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18FW 슈즈 트렌드는 캐주얼과 클래식 스타일 모두에서 장식성이 돋보인다. 캐주얼에서는 과다한 아일렛(eyelet)으로 기능적인 편안함에 리듬감을 더하고 클래식한 힐은 시즌과 관계없는 뮬(mule)과 샌들, 부츠에서 18세기 로코코(Rococo)시대의 굽과 형태에서 차용된 듯 화려한 트윙클(twinkle), 버클이 장식이 눈에 띈다. 제공=스타일큐 labs

■ 너무 지나치지 않은 나만의 화려함
유행과 관계없이 언제나 찾게 되는 평이한 스타일의 샌들, 시티룩에 어울릴 것 같은 단순한 형태에 크리스탈 비즈가 포인트로 장식되어 도회적인 세련미를 연출한다. 커팅 광택이 우수하고 컬러가 선명하고 아름다운 오스트리아산 크리스탈 비즈 또는 조금 길쭉하고 크지만 가격이 저렴한 체코산. 무엇이면 어떠랴, 나만의 원 포인트 장식이면 OK.

■ 보석눈이 내리는 겨울을 그대와
여성미를 한껏 뽐내는 하이힐 부츠, 특별한 날의 데이트에 나를, 나의 아름다움을 과시하려는 듯 쏟아지는 트윙클 속에 나를 가둔다.

■ 수줍은 로코코
모차르트의 세레나데를 연상하는 듯한 우아한 화려함, 로코코 시대의 슈즈 형태와 굽을 보여주는 뮬과 샌들, 장식화된 시드(seed)비즈 버클과 스트랩의 슈즈, 섬세하고 부드러운 실루엣 패션에 꽃과 깃털이 달린 모자를 쓰고 살포시 외출하는 여인은 누구일까.

■ 장식과 기능성의 조합
화려한 레이스 드레스 속에 살짝살짝 보이는 기능적인 부츠, 긴 끈과 아일렛 과도함은 차라리 소박하다. 장식이 부와 명예를 과시하는 것을 상징한다 하지만 편안한 기능속 장식은 오히려 단순한 오선지에 그려진 다양한 음표처럼 리듬감이 느껴진다.

■ 활동적인 패션리더가 선택하는 변형의 안정감
편안하고 기능적인 부티형 슈즈는 남성적인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웨스턴 스타일 변형이나 색상조합, 캐주얼 플랫형 부티의 포인트 스티치를 통해서 기능적 슈즈의 단조로움을 피했다. 패션거리를 활보하더라도 자신만의 패션스타일을 가진 여성들이 선택할 것 같은 슈즈다. 색상조합이 멋진 크고 긴 스카프를 맨 밀라노 중심지(centro)를 활보하는 밀라노여성은 바로 당신(Milane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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