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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8월 20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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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엠지글로벌 이성기 대표 - “해외시장 역진출 꿈꾸는 라이센싱 기대하세요”

    월트디즈니도 인정한 글로벌 라이센싱 전문가

    • 이성기 대표가 비엠지글로벌에서 새출발을 알리고 본격적인 라이센싱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비엠지 글로벌(BMG Global)은 해외 브랜드 라이센싱을 핵심사업으로 패션유통, 애니메이션 제작투자 및 해외배급사업까지 진행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스포츠테이프전문 제조·수출기업 (주)아텍스 투자를 받아 작년 11월 설립됐다. 아텍스 김해룡 대표는 팬톤 등 글로벌 브랜드 라이센스 사업을 진행해온 이 대표의 개인회사를 눈여겨보다 뜻을 같이해 시작하게 됐다.



      이 대표는 지난 30여 년간 월마트, 월트디즈니, 파슬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기업의 요직을 거쳐 온 베테랑 사업가다. LG그룹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 대표는 해외 유학을 다녀온 적은 없지만 무역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몸에 익혔다. 이후 월마트코리아에서 유통업무를 경험하고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에서 캐릭터 라이센싱 사업을 도맡으며 글로벌 브랜드 라이센싱 전문가로 성장하게 됐다.


      이 대표는 “월트디즈니에서의 경험이 지금의 비엠지글로벌을 만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그는 월트디즈니에서 단순 라이센스 업무 뿐만아니라 계약회사 상품기획부터 유통까지 광범위한 업무를 담당했다. 세계 각지의 다양한 기업을 상대로 탁월한 업무 성과를 인정받은 이 대표는 월트디즈니 퇴사 후 시계브랜드 파슬코리아 지사장을 역임하며 브랜드 라이센싱과 유통을 총괄하는 라이센싱 전문가로 성장하게 됐다.


      2016년부터 지금까지 경험과 인맥을 통해 본격적으로 라이센싱 사업에 뛰어들었다. 30년 가까이 그와 함께 해온 해외 파트너들은 이 대표 한 사람을 믿고 기꺼이 한국 라이센스 사업권을 맡겼다. 그렇게 사업초창기부터 진행해온 브랜드에는 세계적인 색채연구회사 ‘팬톤(Pantone)’, 영국 대표 공영 미디어 BBC의 다큐 전문채널 ‘BBC earth’ 등이 있다.



      팬톤은 톡톡 튀는 색감과 가성비를 갖춘 핸드백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작년 하반기 롯데홈쇼핑에서 방송할 때 마다 완판을 기록하는 등 대박을 터트렸다. 1시간 방송에 많을 때는 8000개를 판매, 매출 8억 원을 기록했으며, 평균 6억 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이 액수는 지금까지 롯데홈쇼핑 핸드백 부분의 최고 판매기록으로 남아있다.


      이 대표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이나 디스커버리 같은 방송 채널이 패션 브랜드로 성공한 사례처럼 BBC earth를 브랜드화 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구상중이다. 이 대표는 “중국에서는 BBC earth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도 건설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회사가 가진 풍부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국에서도 성공적인 라이센싱 사업을 보여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이 대표는 영국의 ‘캐번 클럽(Cavern Club)’과 핀란드 대표 브랜드 ‘이바나헬싱키(IvanaHelsinki)’에 거는 기대가 크다. 캐번 클럽은 잉글랜드 리버풀 매슈 가(街) 10번지에 위치한 클럽으로 비틀즈가 초기에 주로 활동했던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은 최근 JTBC 인기 프로그램 ‘비긴 어게인’에도 등장하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대표는 “캐번 클럽은 영국 현지에서도 의류로 선보인 적이 없는 만큼 국내 기업이 역으로 현지시장에 진출하는 역수출의 기회도 있다”며 “영국내의 높은 인지도와 스타일리시한 이미지를 통해 성공적인 의류브랜드를 런칭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바나헬싱키는 디자이너 피르조 이바나 수호넨(Pirjo Ivana Suhonen)과 파올라 이바나 수호넨(Paola Ivana Suhonen) 자매가 런칭한 핀란드의 국민 브랜드다. 환경을 생각하는 태도와 함께 특유의 보헤미안 감성이 결합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북유럽 감성을 담은 디자인과 함께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비엠지글로벌을 대표하는 브랜드로는 핀란드 로비오(Rovio)사의 ‘앵그리버드’가 있다. 앵그리버드는 로비오사가 이미 운영 중이던 한국 내 현지법인 업무를 비엠지글로벌에게 위탁할 정도로 이 대표에 대한 신뢰가 두텁다.


      이 대표는 “앵그리버드가 한물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캐릭터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진화하고 있다”며 “10년 전의 게임을 떠올리면 오산”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내에서는 아동 의류 및 액세서리 상품개발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해당 캐릭터의 라이센싱은 물론 애니메이션 제작, 배급대행 등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비엠지글로벌은  토키도키, 하워드슈터스튜디오, 마키클럽 등 유명 브랜드 라이센싱 국내 사업권을 가지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5개의 해외 브랜드와 국내사업권을 협의 중이다.


      이성기 대표는 “월마트코리아의 유통, 월트디즈니의 브랜드 라이센싱·마케팅, 파슬코리아 전문경영인 경험이 토대가 돼 지금의 비엠지글로벌이 탄생하게 됐다”며 “앞으로 비엠지글로벌을 통해 글로벌 라이센싱의 미래를 개척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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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11 14:02:15

    조동석기자 zoddong@k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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