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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4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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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복, 패션소비 절벽에 연말 특수 실종

    • 연중 최고 매출을 올리는 연말이지만 특수는 실종되고 패션소비는 급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월18일까지의 매출 추이를 보면 백화점 영 조닝은 -27%~4.6%의 신장률로 대부분이 역신장을 기록해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는 분위기를 보였다. 두 자릿수 역신장을 기록한 브랜드가 상당수에다 그나마 신장한 브랜드들도 5%내로 거의 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캐릭터 조닝 또한 -38~8%의 신장률로 리딩 브랜드들을 비롯 두 자릿수 역신장을 기록해 연말 특수가 실종됐음을 반증했다. 고가 수요도 한층 줄었다는 얘기다. 커리어 조닝은 하반기 내내 20~30% 역신장을 기록 중인데 이달 또한 부진한 성적에서 반등 요소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는 전년에 인기를 끌었던 핸드메이드 코트보다는 두께감이 있는 일반 우븐 코트들이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두 브랜드들도 마찬가지다.
      -14~16%의 실적을 기록해 리딩 브랜드들 대부분이 보합 또는 두 자릿수 역신장을 기록했다. 가두 브랜드들은 예상보다 다운과 패딩류들이 전년보다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11월보다 더 추울 것으로 예상된 12월이 생각보다 높은 기온 영향으로 중의류 아우터 판매가 부진하고 특수 일부 브랜드를 제외하고 예상에 못 미치는 실적으로 당초 세웠던 목표 달성에 비상이 걸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어수선한 정국 불안 요소와 AI확산, 금리인상발표 등 사회적으로 소비를 위축시키는 일련의 뉴스들이 소비자들의 지갑을 굳게 닫게 하고 있다”며 “예상보다 포근한 날씨와 대내외적인 불안요소가 너무 높다보니 송년 특수보다는 소비를 절제하고 차분한 연말을 보내는 분위기가 강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달 중하순부터 1월 초까지 브랜드들이 일제히 시즌 오프에 들어가는 시점이라 총력을 다해 재고 소진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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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23 14:03:40

    나지현기자 jeny@k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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