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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6월 20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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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미지 ‘마코’ 곽희경 대표 - 토종 ‘마코’의 거침없는 질주…“올해 ‘화려한 비상’ 알려요”

    가두상권 골프존 상위권 ‘진성 강자’
    영&프레시 ‘전문골프웨어’ 컨셉 강조
    17년 매장 200개점 돌파에 매출 880억
    가두영업 ‘1세대 사령탑’ 인프라 탄탄

    • 대한민국 토종 골프 브랜드 ‘마코’가 2018년 런칭 9년차를 맞이한다. 2017년 마코는 205개 대리점을 확보하고 전년대비 10% 신장한 88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2018년은 230여 대리점 개설을 통해 1000억 달성을 목표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최근 유리한 입지와 빅브랜드들을 전개해 온 점주들의 신규 상담이 들어오는 추이로 봐서 크게는 250개점까지 개설도 가능할 것으로 곽희경 대표는 예상하고 있다.


      런칭 당시부터 수년간 아웃도어가 백화점은 물론 가두점을 대부분 잠식하면서 골프웨어는 거의 밀려나다시피 했지만 틈새를 공략해 현재는 가두상권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레드오션에서 길을 찾고 경쟁력을 획득해 마침내 대리점 유통에서 ‘잘나가는 골프브랜드’로 자리매김 한 ‘마코’. 1세대 가두점 개척세대에서 이젠 가두영업의 사령관으로 불리우는 곽희경 대표와 인터뷰를 가졌다. 전문가로서 곽대표가 보는 골프웨어 시장성과 사업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여미지는 2018년,본격적으로 효율경영을 강화하는 동시에 두(DO), 영(YOUNG)골프웨어로 거듭난다. 골프캐주얼로 출발해 그 동안 두 골프의 비중을 늘려왔었는데 보다 전문 골프로 완성도를 높이는 차원서 ‘그린라벨(DO & YOUNG)’을 전개하면서 특히 지난해 고객반응이 좋았던 것. 올해는 전문 골프브랜드로 이미지 각인을 도모한다.


      “마코가 200개점을 돌파하면서 대량생산이 가능해 졌고 고품질 합리적 가격대를 실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속가능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게 된 것이지요” 곽 대표는 지난 8년간 매년 40~50개의 신규점을 오픈하면서 비효율 부실 매장 20~30개를 정리하는 식으로 대리점을 확대 운영해왔다. 그동안 총 350여 매장을 신규 개설해 왔고 160~170여개를 정리해 왔다고 곽대표는 과정을 설명했다.


      우선 마코의 성공요인은 ‘가성비, 다양한 상품’에 있다. 마코는 3년전 이미 중국생산을 멈추고 베트남으로 생산기지를 옮겼다. 여러가지 불안요소와 한계사항을 미리 파악했기 때문이다. 현재는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우븐과 다이마루를 각각 생산하고 있다. 좋은 소재와 제반 모든 부자재를 한국에서 공수하고 생산만 해 오는 시스템이며 직접 철저한 품질관리를 하기 때문에 품질대비 합리적 가격에 제품을 공급할 수있는 시스템을 갖춘 것이다.


      가성비가 제일 큰 화두가 된 2017년, 마코가 지속성장할 수있는 안정기반을 구축한것이다. “마코는 라이센스나 직수입이 아닌 내셔널브랜드인 만큼 자유롭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있지요. 그래서 화려한 색감에 모던한 디자인, 다양한 상풍을 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러한 자유가 오히려 발목을 잡는것 같구요. 이제는 전문브랜드로서 확고한 컨셉을 강화해 마코만의 뚜렷한 오리진을 보여 줄 작정입니다”


      또다른 마코의 경쟁력은 생계형 가두점 선별을 통한 점별 효율진작에 있다. 대형평수나 점주가 직접 경영하지 않는 매장은 우선 순위에 두지 않는다.


      “결국 성장의 핵심은 사람입니다. 작은 평수라도 직접 점주가 운영하는 대리점을 선택합니다. 우리는 또한 점주의 이익이 중요해요. 점주가 돈을 벌어야 본사도 잘 됩니다. 본사 이익주중심의 가두점 운영은 롱런을 저해하는 요소입니다” 마코는 평균 25평, 전면 6미터를 기준으로 하며 30평 이상의 매장은 지양하고 있다.


      전문 골프브랜드들이 남성과 여성의 비중을 55대 45 혹은 65대 35로 두고 있지만 마코는 여성이 65, 남성이 35 로 여성의 비중이 높다. 여성비중이 높은 만큼 가두상권에서의 여성고정고객이 많이 확보돼 있고 이 또한 틈새를 공략한 경쟁력 강화의 주요소가 되고 있다.


      “새해는 젊은 이미지를 강조합니다. 물론 에이지타겟이 1020으로 낮아진다는 것은 아닙니다. 고정고객들의 패션성향이 날로 영해지고 신선함을 추구하는데 발맞춰 마코는 영마인드의 전문골프웨어를 강조한다고 보면 됩니다. 젊고 프레시한 이미지를 가져가면서 사이즈는105~110까지 확보, 고정고객 수요도 충족합니다.”


      “마코는 이제 볼륨베터존에 진입한 것입니다. 가두골프존의 선두그룹인 만큼 동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본보기가 될 것입니다”고 각오를 밝혔다.


      곽희경대표는 스포츠 몇몇 브랜드만이 가두를 장식해 온 시기부터 여성복 크로커다일로 대리점을 개척해 본격적인 가두점영업 시대를 열은 주인공이다. 현재 영업은 10명의 인력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3명의 신입사원도 채용했다.


      “면접을 보면 가두영업에 대해 제대로 배우고 싶어 지원했다는 것이 경력은 물론 새내기까지 한결같은 동기입니다”라며 가두점 개척자로서, 선배로서 곽 대표의 지명도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현재의 영업팀이 기대만큼 업무를 잘 수행해주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대리점 개설을 위해선 가두점에서의 사장에 대한 인지도도 중요합니다. 제 이름이 가두상권에서 성공신화의 주인공으로 인식된다면 마코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고 자긍심을 표명했다. 블루오션이 아닌 레드오션속에서도 활기를 불어넣고 지속성장 가능성을 일깨운 마코의 2018년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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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03 20:46:33

    이영희기자 yhlee@k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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