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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9월 20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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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원 남성복본부장 김용찬 상무 - “브랜드 네임만 빼고 다 바꿔! 환골탈태 할 것”

    2019S/S 지이크·파렌하이트·마크엠, 남성복시장에 활기 불어넣는다

    • 신원의 남성복브랜드들이 큰 변화를 시도한다. 또한 남성복업계와 마켓 분위기 환기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S/S를 기점으로 지이크와 파렌하이트는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브랜드 네임만 제외하고는 총체적인 리프레시를 통해 환골탈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중국에서 전개중인 ‘마크엠’은 현지 뿐만 아니라 글로벌한 제품력으로 중무장하고 내년S/S엔 한국에서도 정식 런칭 한다.


      김용찬 남성복본부장의 취임 100여일 만에 진행된 일이다. 대기업 남성복사업부에서 근무한 경력을 뒤로 하고 6여년간 중국에서 활약해 온 김용찬 상무가 신원에 영입되면서 새로운 바람몰이가 시작됐다. 취임한지 석달이 지났으니 그 동안 국내시장은 파악했을 테고 내년 사업계획의 골조는 세웠으리라 미뤄 짐작한 기자의 생각은 진부한 것이었다. 김용찬 상무는 플랜을 세우는 것을 지나 액션의 단계에 돌입해 있었다. 물론 세부적인 사항은 11월경 대대적인 이슈몰이를 위해 외부 공표를 꺼리고 있지만 남성복본부의 공기는 생기 넘치게 달라져 있다 .<편집자 주>



      백화점 의존도가 높은 수트 중심의 소위 캐릭터캐주얼 조닝이 붕괴되고 메이저급 유통에서는 수입 컨템포러리 브랜드들이 내셔널에 비해 우대받는 환경에서 어떻게 생존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출발했다. 현재 신원이 가진 강점과 시장상황, 미래의 성장동력을 검토한 결과 결국은 ‘브랜딩을 새롭게 해야 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김용찬 상무는 “제품만 좋아진다고,유통망만 확보한다고 본질적 문제가 개선되지 않는다고 본다”면서 “총체적 브랜드 이미지를 교체 할 것이다. 쉽게 말하면 ‘완전히 뜯어 고친다’다는 표현이 옳다”고 큰 그림을 설명했다. “11월에 리뉴얼 프레스 쇼를 통해 정식 발표할 예정이어서 세부사항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브랜드의 정체성과 오리진을 찾고 강조할 것이며 로고, 심볼, 제품, 매장, 유통 등 전반에서 시대적 흐름에 맞는 대폭적 변신을 단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이크와 파렌하이트는 각각의 오리진과 독립성을 강조하고 마크엠 역시 중국시장에서의 확산과 글로벌브랜드로서의 브랜딩에 박차를 가한다. 내년S/S에는 이들 세 개 브랜드의 변모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반하트 디 알바자’는 일부 유통은 당분간 유지하지만 전개는 중단한다. 지이크와 파렌하이트, 마크엠의 시장환기와 도약에 전력을 집중하기 위해서다.



      신원 내부적으로는 2층 쇼룸에서 국내외 유통관계자들을 초청해 품평회를 가졌다. 평가가 좋은 만큼 추동부터 시동을 걸어 리뉴얼하는 몇군데 매장을 대상으로 인테리어와 제품 일부를 테스트 할 계획이다. 또한 신원의 상하이 지사를 통해 특정 아이템의 중국 소싱 및 차별 마케팅을 본격화 한다.


      “신원의 남성복은 그 동안 기업의 신뢰와 제품력을 앞세워 수요층의 만족도를 높여왔다고 본다. 하지만 이제 패션을 즐기는 고객을 위한 ‘패션전문기업’ 브랜드로서 변신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하고“그러기 위해서는 기업의 문화와 리더의 사고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을 전했다.


      “내가 바뀌면 직원들은 당연히 바뀐다. 제일 어려운 것이 내가 변화하는 것이어서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사내 문화를 만들고 실천하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고 심경을 말했다. 김 본부장은 한국은 스팩타클하고 숨가쁘게 돌아가지만 그 만큼 발전하기 위한 기회는 있는 핫한 시장이며 신원 남성복의 새로운 변화와 성장이 그 사실을 입증할 것임을 자신했다.


      중국에서 태동한 ‘마크엠’은 향후 신원의 새로운 먹거리로 김 상무의 현지 경력과 노하우가 더해져 글로벌 브랜딩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내년도 신원 남성복 브랜드들의 총체적 변신과 유통에서의 활약상, 소비자를 리딩하는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며 동종업계 또한 예의 주시하고 있다. 남성복시장의 새로운 바람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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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15 15:09:13

    이영희기자 yhlee@k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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